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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선박사와 평택대학교 3
관리자 [master]   2024-08-03 오후 9:15:50 858

피어선 박사와 평택대학교 3

 

3. 피어선의 목회

 

1) 초기 목회(1860-1869)

 

1860년 여름 피어선은 뉴욕주 빙햄턴(Binghamton)에 있는 제1회중교회의 담임목사로 청빙을 받았고 1860년 9월 5일 위임식을 가졌다. 빙햄턴에서 피어선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 목회자로서 소임을 다하였다. 피어선의 진지하고 엄한 설교를 교인들은 잘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성서가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확신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그곳에서 성행하고 있는 강신술과 싸웠으며 결국 강신술에 빠진 교인을 구하게 되었다. 또한 교회를 보다 좋은 장소로 이전하였으며 새 신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만들었다.

빙햄턴에서 피어선은 예배 좌석 지정을 반대했다. 예배 좌석 지정이란 교회당에서 예배하는 좌석에 대해 헌금을 통해 대여하는 제도였다. 교회의 재정이 어려운 교회에서는 높은 좌석 대여비를 헌납하는 사람이 신앙과 관계없이 교회 안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기 때문에 믿음이 좋은 가난한 교인들은 옆으로 밀려나거나 아니면 수단 좋은 세상적인 사람들과 악한 사람들에게 자리를 양보해야만 하는 폐단이 있었다. 또한 교회 좌석 대여비를 가장 많이 부담하는 사람들은 목사가 그들의 맘에 들지 않으면 부담 약속을 취소하여 목사에게 압력을 가하기도 했다. 이 제도가 사람의 입을 막고 그리스도의 사역자에게 겁을 주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므로 피어선은 이 제도가 분명 목회를 방해하는 요소를 다분히 가지고 있어서 이에 대해 반대한 것이다.

피어선은 빙햄턴에서 1863년 여름까지 목회하다가 1863년 8월 뉴욕의 워터포드(Waterford)에 있는 장로교회로 부름을 받아 10월 6일 정식으로 취임하였다. 피어선은 당대의 사람들로부터 ‘현대적 방법과 진보적 사상을 무시한 우리 선조들의 전철을 밟지 않는 폭 넓게 깨어있는 설교자’로 평가받았다. 피어선은 워터포드에서 주일 오후에는 성경 공부반을 조직하여 성경을 가르쳤다. 이 성경 공부반에는 약 160명에서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피어선은 성경 공부반에서 새롭고 형식에 메이지 않는 자유로운 토론 방법을 사용하여 그 도시에 사는 많은 사람을 매료시켰다.

1866년 여름 그의 친구 데이빗 블레이크(David Blake)의 초청으로 유럽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는 유럽 방문 중 그 당시 유명한 설교자였던 스펄젼(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을 만났고 그의 설교를 들었는데, 스펄젼은 피어선의 전 생애와 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피어선이 워터포드에서 목회하는 동안 111명의 성도가 늘어났고 교회는 재건축되었으며 예배는 개혁되었고 주일학교도 재조직되었다. 선교 사업은 매달 기도회를 갖고 활동 분야를 조직하여 강화되었다. 워터포드에서의 목회는 피어선에게 해외 선교에 대한 사명을 확인시켜 주었다. 피어선은 부흥회를 통해 선교를 강조하였고 교인의 증가를 강조하였으며 선교를 위한 모금을 전개하였다. 이 무렵 그는 여러 교회에서 초청받게 되는데 결국 미시간의 디트로이트에 있는 포트 스트리트 장로교회로 1869년 2월 부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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