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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선박사와 평택대학교 4
관리자 [master]   2024-08-05 오전 8:49:43 717

피어선 박사와 평택대학교 4

 

3. 피어선의 목회

 

2) 미국 중부지역 목회(1869-1883)

 

① 포트 스트리트 장로교회 목회(1869-1882)

피어선은 디트로이트에 있는 포트 스트리트 장로교회(Fort Street Presbyterian Church)에 1869년 5월 취임하였다. 이 교회는 몇 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안고 있었다. 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회에 238명의 등록 교인이 있었지만 82명만 예배에 참석하였다. 피어선은 이 교회에 부임하여 ‘하나님의 도움으로 성취되어져야 할 일들’의 목록을 작성하고 후에 성취된 일의 날짜를 자신의 일기에 기록하였다. 30가지 목표 가운데 일부는 다음과 같다: 1) 모임과 교인 수의 증가 2) 주일학교 재조직 3) 저녁 예배 시간 신장 4) 철저한 심방 5) 청년회 조직 6) 체계적인 선행 소개 7) 선교적인 주일학교와 교회 시작 8) 교인들 사이의 친목 증대 9) 기도회 설정 10) 매달 선교를 위한 기도회 소생 11) 사람들에게 선교 신문 배포 12) 정기 회의와 모임을 정함 13) 성경공부 모임과 교사 모임을 만듦 14) 공중 예배와 집회 찬송의 개선 15) 교회의 모든 부모에게 유아들이 유아세례를 받게 하라고 권함 16) 기독교의 부흥을 위한 기도 17) 젊은이들의 기도 모임 시작 18) 여성들의 기도 모임 조직 19) 새로운 교회 편람 인쇄 20) 디트로이트 교회들 사이에 크리스챤 단결 조성. 여기에서 피어선의 목회자로서 자질과 면모가 충분히 나타나고 있다.

피어선은 포트 스트리트 장로교회에서 최선을 다해 목회하여 부임한 지 2년이 채 안 되었는데 교회 회중석을 늘리게 되었고 여러 가지 모임을 위한 많은 방을 만들기 위해 지하실을 개조해야 했다. 이러한 결과가 나오게 된 것은 피어선이 교회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첫째, 모든 형식과 융통성이 없음을 배제한다. 지도자는 훈계와 잔소리를 피한다. 지도자는 성경 공부로 모임을 시작하고 대화하면서 모임을 이끌어야 한다. 지도자는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둘째, 지도자는 천국의 분위기를 지니며 기도해야 한다. 만일 골방의 기도가 있다면 비판 정신은 없을 것이다. 셋째, 선하고 생동감 있고 적절한 찬양을 한다. 넷째, 젊은이들이 간증하게 하며 그들이 한 일에 대한 보고와 특별 기도 또는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일들에 대하여 기도하고 보고하게 한다. 다섯째, 요점을 간단히 기도하게 하고 형식적인 기도가 되지 않도록 한다.

피어선의 명성이 커짐에 따라 그에게 더 많은 일이 주어졌다. 그는 장로교에서 유력한 목사가 되었고 선행, 성경 공부, 가정, 해외 선교, 도시선교에 관한 그의 연설은 유명하게 되었다. 그는 또한 약한 교회들을 돕고 새 교회들을 설립하기 위한 ‘장로교협의회’ 설립에 영향을 끼친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또한 그는 도시에 있는 YMCA를 확장하고 정비하는 데 활동적이었으며 YMCA의 건물 부지를 사고 건물을 세우는데 주요 역할을 담당하였다.

디트로이트 목회 기간에 피어선의 가장 보람 있는 에큐메니칼 활동은 복음주의 연맹과 관련된 것이었다. 1873년 10월 디트로이트 지부는 일곱 명의 대표를 뉴욕시에서 개최된 복음주의 연맹 국제대회에 파견하였다. 청년 대표로 참석한 피어선은 주일학교 분야 회의에서 기도회를 인도하였다. 뉴욕에서 돌아온 디트로이트 대표들은 디트로이트 연맹을 강화하기 위하여 미국 복음주의 연맹 디트로이트 대회 개최를 추진하였다. 복음주의연맹 미국 지부는 필립 샤프(Philip Schaff)의 지도 아래 미국 개신교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하였고 일 년에 두 차례 여는 제1회 대회를 개최하였으며 2회 대회는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되었는데 디트로이트 지부가 맡았다. 피어선은 대회진행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주최측을 대신하여 폐회 강연을 하였다. 피어선이 볼 때 이 대회에 사용된 주제들은 ‘인격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토대한 도시 복음화가 기독교의 일치를 위해 필요한 것이었다.

피어선은 장로교단 일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하였다. 1872년에는 장로교 디트로이트 연맹을 조직하는 일에 앞장 섰고, 1875년에는 회장을 역임하였다. 장로교 디트로이트 연맹 창설 당시 참여한 자립하는 장로교회 수는 두, 세 교회에 불과했다. 그 취지는 분발하는 장로교회들로, 선교단체들로, 나아가서는 주일학교들로 강화하기 위함이었다. 피어선은 연맹의 일을 위해서 오랫동안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포트 스트리트 교회는 디트로이트 지방 장로교회를 돕기 위하여 많은 특별 예산을 부담하였다.

피어선은 1876년을 제외하고 1870년부터 1882년까지 해마다 디트로이트 노회 총대로 미시간 대회에 참석하였다. 설교가로서 그의 평판은 미시간 대회에 참여한 지 불과 2년 만에 ‘주강사’로 선출되리만큼 되었다. 1875년 그의 나이 38세 되던 해에 피어선은 미시간 대회의 회장이 되었다.

미시간 대회는 1870년에 저력에 있어서나 영향에 있어서 신장하였는데, 그 이유는 디트로이트 지역에서 장로교의 세력 증대와 미시간주의 인구 증가를 들 수 있다. 황야에서 미국의 농업 및 산업의 중심지로 중서부가 변천하는 과정에서 미시간주의 장로교인들의 희생적 행동이 요청되었던 것이다. 피어선은 1870년 전도와 교육을 통하여 디트로이트와 미시간의 문명을 신장시켰다. 중서부의 교육과 기독교 사역에 있어서 피어선의 노고를 인정한 일리노이주 게일스버그(Galesburg)에 있는 낙스(Knox) 대학은 1874년 피어선에게 명예 신학박사학위를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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